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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고비용 충격, 일반적이지만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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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S 시장 절반이 불필요한 지출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클라우드의 본래 가치 포지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선투자 지출을 줄인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많은 돈이 클라우드에 쓰이고 있고, 어쩌면 낭비되고 있을 수도 있다."

미국 지디넷은 25일 최근 발간된 클라우드 지출 관련 보고서 2개를 소개하며 이같이 진단했다.

451리서치의 마켓모니터서비스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240억달러(약 28조2천억원)를 낭비된 클라우드 지출로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 규모를 480억달러(약 56조4천100억원)로 평가했다. 전체 시장의 절반이 낭비 지출이란 것이다.

지디넷코리아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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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응답자의 3분의1 이상인 36%는 가장 비싼 옵션인 온디맨드 요금으로만 클라우드를 사용중이라고 답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부끄럽게도 우리 클라우드 가격 인덱스는 5개 대형 사업자 전반에서 가상머신,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비용을 평균 36%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그것은 약정 할인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350명의 IT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버타나의 최근 설문조사 보고서는 분리된 포인트 도구, 사일로, 가시성 부족, 예상치 못한 비용, 프로그래밍 방식 최적화 부족 등을 불필요한 클라우드 지출의 원인으로 꼽았다.

비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은 클라우드 전체 가치를 끌어내는 최악의 장벽으로 떠올랐다. 예를 들어 전체 응답자의 68%는 자신의 팀들이 사일로 형태로 운영된다고 밝혔고, 응답자 70%는 제한된 협업이 신속한 적응과 비즈니스 결과 개선 능력을 방해한다고 답했다.

클라우드의 비싼 가격에 대한 충격은 5가지의 원인으로 요약된다. 합의된 용량을 초과하는 워크로드(41%), 컴퓨팅 또는 스토리지 자원의 과잉 프로비저닝(35%), 더 이상 컴퓨팅 인스턴스에 연결되지 않은 스토리지 블록(34%), 잘못된 작업 일정(22%), 예약 인스턴스를 과도하게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18%) 등이다.

이 조사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가시성 부족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84%는 복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워크로드를 운영중이라고 응답했는데, 응답자의 86%는 몇 분 안에 클라우드 비용의 글로벌 뷰를 획득할 수 없어 지연을 일으키고 잠재적인 민첩성 감소를 야기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1%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전반에 걸쳐 제한된 가시성이 가치 극대화 능력을 방해하고, 비효율성을 만들며, 시간을 낭비한다는 데 동의했다.

응답자의 66%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 수준을 제공하는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응답자 65%는 장애 발생 시 비즈니스 충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에 동의했다. 77%는 클라우드팀의 압박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성능 문제 증가를 꼽았다.

응답자의 72%는 인프라 성능에서 클라우드 비용 및 마이그레이션 준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해 서로 다른 관리도구를 사용하는 게 지겹다고 답했다. 또 다른 62%는 클라우드 비용의 글로벌 뷰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도구, 시스템 및 사용자 지정 스크립트를 함께 사용한다고 밝혔다.

S&P 451리서치 연구원인 오웬 로저스와 진 아텔섹은 "약간의 시간과 노력으로 엄청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이미 이를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제공자 입장에서 이런 도구는 더 나은 현금 흐름과 더 낮은 예측 가능성, 더낮은 비용의 이점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써드파티 도구는 클라우드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여러 클라우드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조차 직접 클라우드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준다"며 "그러나 이를 수행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기업은 수많은 기술, 프로세스, 인력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클라우드 사용자의 첫번째 단계는 현재 하는 일을 살피고, 최적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들은 온디맨드 소비를 하는 많은 기업에서 비용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으며, 시간과 서비스 탐색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은 요구 사항이 너무 폭발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며 "온디맨드는 엄청난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기업이 1초 단위로 확장 및 축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기본적으로 장기 기준 용량에 약정 할인을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온디맨드로 보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클라우드 지출 최적화에 세가지 기본 기술이 있다.

약정할인은 선불 구매나 일정 수준의 월지출 약정을 대가로 70% 이상의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적정규모 산정은 클라우드의 고유한 유연성을 활용해 워크로드 수요와 함께 소비되는 자원을 더 일치시킨다. 이 접근방식은 수요를 예측할 수 없거나 가변적인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비용 차익 거래는 주어진 대형 사업자의 데이터센터 유휴 용량이나 지역적 차이로 인한 가격 차이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동적으로 조정한다. 이 방법은 장기 실행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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