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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상황 엄중…文대통령, 총리 주례회동서 관련 메시지 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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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수보회의 주재…모두발언 대신 총리와 방역 논의

경제보좌관으로부터 '글로벌 통상 이슈 대응 방향' 관련 보고

뉴스1

문재인 대통령. 2021.9.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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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시 불붙은 가운데 방역 관련 권고 메시지를 내놓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6일 이후 3주 만이다.

지난주에는 제76차 유엔총회 계기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었고, 지난 13일에는 유엔총회 참석 관련 내부회의 일정으로 수보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신통상 이슈 대응 방향'에 대해 남영숙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통상 회의 때마다 내던 대통령의 수보회의 모두발언은 이번에는 없을 전망이다. 과거에도 종종 문 대통령은 순방 등 굵직한 일정을 소화한 뒤 가진 수보회의에서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대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에 예정된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진 것과 관련해 방역 관련 당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정부가 부스터 샷 등 올해 4분기 접종 계획을 밝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방역과 관련, 지난 23일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내간담회에서 "1차만 전 국민 70%를 넘겼고 다음 달 말쯤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기게 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앞서서 접종이 빨리 진행된 나라들에서 방역조치를 완화했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을 많이 보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라고 모든 방역을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고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조치는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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