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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79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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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환율 급등
지난 23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실시간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7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178.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2.5원 오른 1,179.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8∼1,179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재벌 헝다 그룹의 채무불이행과 관련한 불안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 등으로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다.

미 국가부채가 한도에 직면해 채무불이행 우려가 나오면서 하원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과 부채한도 유예 방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는 공화당의 반대로 표결조차 못 하고 있다.

상원에서 거부될 경우 셧다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이탈이 재개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1%) 내린 3,121.70으로 시작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분기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6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4.56원)에서 0.88원 내렸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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