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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오징어게임’에 노출된 전화번호, 제가 1억원에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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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징어게임’ 패러디 포스터 SNS에 게재하기도

세계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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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피해를 본 이에게서 해당 번호를 1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허 명예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징어게임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며 “그 번호를 제가 1억원에 사겠다”고 말했다.

앞서 피해자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극 중 의문의 명함에 등장한 뒤, 쉴 새 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에 따른 피해를 호소했다. 제작사 측은 A씨에게 보상금으로 500만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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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페이스북 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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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명예대표는 지난 20일에도 SNS에서 “목숨 걸고 힘들게 게임하지 말라. 허경영이 있다”며 “부익부 빈익빈에 허덕일 것인가. (아니면) 1억원+매달 150만원을 받을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함께 게재된 포스터에는 “허경영 50% 이상 득표율로 당선 시,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 입소시키고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을 지급한다”, “456조원. 예산절약하여 여러분께 돌려드립니다. 투표하시겠습니까”, “허경영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내면의 미소를 찾아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혔다.

허 명예대표는 지난달 경기도 고양 행주산성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두 달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국민들은 출산, 생활, 취업 절벽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결혼수당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출산수당 1인당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1997년과 2007년에 이은 세 번째 대선 도전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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