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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GA 투어 첫 우승 이후 19년 만에 시니어 무대도 제패한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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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국 진출…PGA 투어 8승, 시니어 투어에서도 첫 승

30일 개막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 차 귀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골프의 선구자'로 불리는 최경주(51)가 다시 한번 한국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한국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