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공포의 가을 좀비' 또 이겼다, 16연승 질주…PS 매직넘버 '1' [STL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폴 골드슈미트 2021.09.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16연승을 질주했다. 포스트시즌 확정 매직넘버도 '1'로 줄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4-2로 역전승했다. 8회 해리슨 베이더의 동점 홈런에 이어 9회 상대 폭투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로써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어진 세인트루이스의 연승 행진은 '16'으로 늘었다. 종전 14연승이었던 구단 기록을 넘어 1951년부터 최근 50년간 201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2연승),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연승)에 이어 1977년 캔자스시티 로열스(16연승)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공동 3위 기록.

세인트루이스가 3회 선취점을 냈다. 폴 골드슈미트가 컵스 선발 키건 톰슨에게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1호 홈런. 그러나 4회 선발 제이크 우드포드가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맞이한 1사 1,2루 위기에서 세르지오 알칸타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이 됐다. 이어 데이비드 보트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1사 1,2루, 7회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8회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해리슨 베이더가 컵스 구원 로완 윅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2-2 균형을 맞췄다. 베이더의 시즌 15호 홈런.

흐름을 탄 세인트루이스는 9회 결승점을 냈다. 앤드류 니즈너의 볼넷과 라스 눗바의 번트 안타, 토미 에드먼의 희생번트와 골드슈미트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 찬스. 타일러 오닐 타석에서 컵스 투수 코디 호이어의 폭투가 나오며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오닐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눗바가 홈을 밟아 쐐기 득점을 올렸다. 마무리투수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시즌 1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9회 2사 후 인필드 플라이 판정에 어필하다 퇴장을 당했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연승 행진에 변수가 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시즌 87승69패가 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는 가을야구 매직넘버도 '1'로 줄었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0-6으로 패해 두 팀 사이 격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6연패에 빠진 컵스는 67승89패.

한편 전날(26일) 6회 구원등판, 1이닝 6구 1피안타 무실점 구원승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던 김광현은 연투 없이 휴식을 취했다. /waw@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