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가 27일 CJ대한통운 대리점주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전국택배노조에 제기된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리점장 사망 후 언론과 정치권 등에서 나온 노조 비판·의혹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밝히기로 했다.
앞서 경기 김포에서 CJ대한통운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의 옷 주머니에서는 노조원들의 이름과 이들의 집단행동을 원망하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이에 택배노조는 일부 조합원이 A씨를 괴롭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A씨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은 원청인 CJ대한통운이 대리점 포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