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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교황 "이주민·난민의 희망 꺾지 말자‥포용적인 세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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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민자·난민들을 포용할 것을 국제사회에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제107회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인 현지시간 26일 주일 삼종기도에서 "편견과 두려움을 버리고 가장 어려운 이들, 이민자, 난민, 실향민, 인신매매 피해자, 버려진 이 옆에서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 포용적인 세계를 만들라는 부름을 받았다"며 "그들의 희망에 문을 걸어 잠그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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