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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조영욱·나상호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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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26일 수원 삼성과 벌인 프로축구(K1)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조영욱(22)이 후반 18분 강성진의 크로스를 골 지역에서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슈팅 위치를 잡으려고 오른발을 내디뎠는데, 날아온 공이 그대로 다리에 맞더니 골문 오른쪽으로 굴러 들어갔다. 조영욱은 두 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후반 막판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때린 슈팅이 수원 장호익의 팔에 맞았고,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후반 40분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조영욱은 이번 시즌 5골을 최근 7경기에서 몰아넣었다. 그는 “기성용 등 선배들이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휴식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등을 보면서 배우고 있다”면서 “골이 터지면서 자신감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달 15일부터 3주 동안 1무5패에 그치며 최하위인 12위로 떨어졌다. 창단 첫 2부리그 강등 위기를 맞자 박진섭 감독과 단장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2010년 서울 수석코치를 지냈던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서울은 안 감독 체제로 치른 4경기에서 2승2무(5득점 2실점)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공격 템포가 빨라지고, 수비 집중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수원은 6위를 유지했지만, 후반기 들어 12경기에서 1승3무8패로 부진하다는 점이 고민이다.

성남 FC는 안방에서 강원 FC를 2대0으로 물리쳤다. 수비수 마상훈이 전반 33분과 후반 28분에 머리로 두 골을 뽑아냈다. 그는 이번 시즌 3골을 모두 헤딩으로 해결했다. 성남은 9위를 유지했다.

조선일보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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