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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030년까지 1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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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천·2022년 7월 강남에 개관

4차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 추진

신기술 분야 실무역량 무료교육

취·창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진행

서울시가 오는 12월 금천캠퍼스, 내년 7월 강남캠퍼스 등 2030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10개 캠퍼스를 개관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대 청년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핀테크 등 3∼6개월가량의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역량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유연성과 수요기반, 현장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기술 트렌드 변화와 공간·커리큘럼에 대한 가변성을 갖추고, 기업수요와 청년 눈높이를 반영하며, 현직자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2000명가량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겠다는 게 서울시 목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공계 졸업생 중심의 ‘SW 개발자 양성과정’(8개 분야)과 인문계 졸업생 등을 위한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과정’(4개 분야)을 운영할 계획이다. ‘SW 개발자 양성 과정’은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로봇,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핀테크 등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동 가능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별 전문·심화교육이 제공된다.

인문계 졸업생 및 SW 분야 비전공자들은 서비스기획, 디지털마케팅, 경영관리(재무·인사 등),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환경) 디자인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기획, 마케팅, 인사 등 기존 직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 역량을 보유한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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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 1호 캠퍼스는 지난해 10월 영등포구 문래동에 개관한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의 기능을 확대·전환한 영등포캠퍼스다. 올 상반기 201명이 수료한 데 이어 하반기엔 337명이 6, 9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올 12월 독산동에 개관하는 금천캠퍼스는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내년 7월에는 강남구 세텍(SETEC)에 3호 캠퍼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조성할 캠퍼스 예정지를 다음달 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및 운영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맡는다. 희망자는 과정별 신청기한 내 관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딩 기초지식 등에 관한 필기시험과 함께 취업의지 등을 심사하는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시는 강소기업과 하이서울브랜드 인증기업, 채용관심기업 등 2000개가 넘는 기업 풀과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료생의 경우 100%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관심을 직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4차산업 인재양성소”라며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사업과 창업시설 등 가용 가능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취·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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