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종합] '미우새' 서남용, 머리 감기만 40분...독특한 서푼젤의 하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남용이 독특한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남다른 일상을 공개한 서남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남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운동을 마친 그는 긴머리를 감기 시작했다. 욕실 바닥에 머리카락을 두고 머리 빨래를 하는 서남용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이를 본 서장훈은 "왜 그러냐"고 질색했다.

김준호는 서남용을 위해 라면 등 생필품을 선물했다. 서남용은 "라면이 꼬들꼬들하면 안 넘어간다"고 운을 뗐다. 김준호는 "이가 약하냐"고 물었다. 이에 서남용은 "어금니가 없다"며 "옛날에 일주일 넘은 오징어가 아까워서 씹었는데 어금니가 반이 부러졌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너는 조선 사람 같다"고 당황했다.

서남용은 "개콘 끝나고 계속 쉬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방송 활동 없는 서남용의 처지를 안타까워 했다. 서남용은 "모아둔 거 쪼개서 산다"며 "뭐라도 해서 월세 내야죠"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준호는 "너를 위해 일을 부탁하러 갈 거다"며 "일 많아져서 월세도 내고 여자친구도 사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네가 옷 잘 입으면 류승범 스타일이다"며 서남용의 스타일링을 맡았다. 이어 "일 주실 분에게 '안녕하세요. 류승범 씨 동생 류승밤입니다'라고 인사하라"고 조언했다. 스타일링을 마친 김준호와 서남용은 탁재훈을 찾아갔다.

한편 임원희는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 영어 수업을 했다. 임원희는 영어 선생님의 등장에 긴장하기 시작했다. '미국에 간 적 있나'라는 영어 선생님의 질문에 임원희는 "하와이로 허니문을 갔다"며 "이혼했다"고 영어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미숙하지만 꿋꿋하게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그는 "철봉을 뭐라 그러지"라며 바디 랭귀지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정석용과 돌싱포맨과 친하다"며 "인간미를 뭐라 그러지. 피플미?"라고 혼란스러워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임원희는 영어 선생님과 칵테일을 주제로 대화를 했다. 임원희는 "마지막에 확 가는 칵테일이 뭐였더라"라며 답답해했다. 그는 바디 랭귀지로 칵테일을 묘사했다. 임원희는 '데킬라'를 맞힌 영어 선생님을 보고 환호했다.

한편 김종국과 김희철은 펜싱 김정환 선수의 집을 방문했다. 김희철은 "김정환과 구본길이 연예인 같고 종국이 형은 운동 선수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선수촌이다"며 "거기는 내게 디즈니랜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정환은 남다른 메달 보관법을 공개했다. 그는 "메달이 너무 많다 보니까 저희 집에 전시할 공간이 없다"며 "메달이 250개에서 300개 정도 된다"고 밝혔다. 구본길은 "저도 정환이 형처럼 메달이 있다"며 "다 전시하지 못한다"고 공감했다.

김종국은 김정환의 메달을 걸었다. 이어 국가대표팀 단복을 입었다. 이를 본 김희철은 "연예대상보다 이게 더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단복과 메달을 착장한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국과 김정환은 터보 노래 맞히기 대결을 펼쳤다. 김정환은 터보의 팬답게 연신 정답을 맞혔다. 이어 그는 노래의 디테일까지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아는데 정환이가 빠르다"며 "땀이 난다"고 당황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구본길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 승리하며 노래 대결의 패배를 만회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