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오후 9시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2339명…27일 2600명 안팎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839명>경기 700명>인천 144명 순

수도권 1683명>비수도권 656명

일요일 최다, 세번째로 큰 규모 가능성

이번주 추석 여파 본격화 우려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코로나19가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이데일리

(사진= 이데일리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339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2492명과 비교하면 153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는 다소 감소했지만,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고려하면 여전히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실제 1주일 전인 지난19일의 중간 집계치 1534명과 비교하면 805명 많다. 특히 2339명 자체는 일요일 확진자로는 이미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주 일요일의 1604명인데 중간 집계치만으로도 735명이나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683명(72.0%), 비수도권이 656명(28.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39명, 경기 700명, 인천 144명, 대구 115명, 경남 94명, 충남 78명, 경북 71명, 충북 58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38명, 광주 28명, 울산 20명, 제주 9명, 전남 8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500∼26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79명 늘어 최종 2771명으로 마감됐다.

한편, 최종 확진자가 2431명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