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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리그앙 리뷰] '황의조 1호 도움' 보르도, 렌과 1-1 무승부...3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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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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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고,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보르도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스타드 렌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보르도는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갔고, 승점 7점이 되며 조금씩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보르도는 시즌 초반에 경기력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 5경기 2무 3패로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다행히도 생테티엔 전에서 황의조가 2골을 터트리면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고, 지난 경기에서도 황의조의 활약 덕에 3-3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황의조가 렌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비롯해 딜로선, 아들리, 프랑세르지우, 오타비오, 망가스, 맥세르, 콰탱, 그리게르센, 펨벨레, 코스틸을 선발로 투입했다.

그러나 보르도가 주도권을 완벽하게 내줬다. 만약 코스틸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전반에만 대량 실점이 가능했을 정도. 렌은 전반 7분 마르틴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10분 트라오레, 전반 20분 라보르드, 전반 24분 테리에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보르도는 전반 37분 황의조의 슈팅이 나왔지만 벽에 막혔고, 주도권을 확실하게 내줬다.

결국 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트라오레의 측면 패스를 라보르드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22분 칼루, 오딘, 후반 23분 마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보르도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보르도는 후반 41분 교체 카드 한 장을 더 사용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보르도가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와 경합을 이겨낸 황의조가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멕세르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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