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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수령…대장동 의혹 전방위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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郭 탈당…野 "몸통은 이재명"vs 이재명 "꼬리 잘라도 도마뱀은 도마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동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50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똥이 다시 국민의힘 쪽으로 튀는 등 전선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이 지사 측은 이를 발판으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모든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자며 되치기를 시도했다.

국민의힘이 곽 의원의 탈당 카드로 부담 털기에 나선 가운데 여야의 '네 탓' 공방은 한층 가열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