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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결승골' 김천 상무, 대전 2-1로 꺾고 선두 굳히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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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남기고 2위 안양과 6점 차…승격 가능성↑

4위 전남은 충남아산과 0-0 무승부

연합뉴스

김천 박지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김천 상무가 3위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전을 뿌리치고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수비수 박지수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에 2-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선두 김천은 승점 60점(17승 9무 5패)을 쌓아 2위(승점 54·15승 9무 7패) FC안양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다.

김천과 안양은 5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으며, 10월 9일 맞대결을 한 차례 벌인다.

대전은 3위(승점 48·14승 6무 11패)에 머물렀다. 남은 5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

김천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정재희의 그림 같은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김천 수비수 박지수가 대전 진형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공민현과 공을 다투다 파울을 유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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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정재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커로 나선 정재희는 수비벽을 살짝 넘겨 골대 왼쪽 상단 구석을 찌르는 감아차기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천은 약 10분 만에 스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키퍼 구성윤의 어이없는 자책골이 나왔다.

대전 서영재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임은수가 가까운 쪽 포스트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연결했다.

슈팅이 정면으로 향했으나 구성윤은 이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쳤고, 공은 골대 안쪽으로 향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서진수를 빼고 보다 과감한 플레이를 즐기는 박상혁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력을 높였다. 이 선택은 옳았다.

후반 31분 박상혁이 오른쪽에서 높이 코너킥을 올리자 박지수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머리를 정확히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6월 입대한 박지수의 김천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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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과 전남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홈팀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가 슈팅 23개를 주고받으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득점 없이 비겼다.

4위 전남은 승점 45점(11승 12무 8패)을 쌓아 3위 대전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

충남아산은 7위(승점 36·10승 6무 15패)에 자리했다.

10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소집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아 김천과 대전 선수들을 관찰했다.

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 차례로 시리아(7일·홈), 이란(10일·원정)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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