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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카르바할 후계자 찾는 레알, 주인공은 '1035억'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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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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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때 마르셀루와 다니엘 카르바할이라는 세계 최고의 풀백 듀오를 보유하고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지만 어느 새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레알이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점찍었다.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는 레알이다. 레알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전성기를 누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떠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풀백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마르셀루와 카르바할이라는 세계 최고의 풀백 듀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제는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리버풀의 라이트백 아놀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레알이 리버풀의 라이트백 아놀드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놀드의 영입은 쉽지 않다. 아놀드는 최근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리버풀에 충성심이 높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이적료까지 예상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아놀드의 이적 시장 가치로 75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책정했는데, 실제 이적료는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함께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봤다. 22세의 나이에 이미 월드클래스급 경지에 다다른 아놀드다. 아놀드는 2018-19시즌 EPL에서 12도움을, 2019-20시즌 13도움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날카로운 쇄도,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킥력은 아놀드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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