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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종합] '런닝맨' 김연경→김희진, 여자 배구 대표팀 폭풍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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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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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런닝리그에 참여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활약상이 방송됐다.

이날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김희진·오지영·염혜선·이소영·안혜진·박은진이 런닝맨에 출연했다. 김연경과 김희진의 등장에 김종국은 "퍼포먼스가 확실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김연경 선수 들어오는데 광수 느낌이 났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연경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광수 씨의 빈자리를 채워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재석은 "런닝맨 제의 받았을 때 후배들과 단체로 출연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내 입으로 얘기하기 부끄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제의가 왔다"며 "선수들이 런닝맨 팬이어서 반으로 나눠 출연했다. 나머지 반은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양효진 선수와 김수지 선수를 만났는데 수지 씨가 '런닝맨 출연하고 싶었는데 연경이가 나눴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연경은 "원하는 대로 했다"며 "경기에 출전 못한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어서 나눠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왜냐면 출연하는 사람만 출연한다. 대표적으로 김희진"이라며 "사실 올림픽 때 한 거 많이 없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소영 선수가 런닝맨을 좋아하신다"고 운을 뗐다. 이소영은 "최애 프로그램이다"며 "주식 편이 가장 재밌었다"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유재석은 "김연경 선수의 잔소리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소영은 "거의 없다"면서도 "웃으라고 많이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연경은 "웃어야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해명했다.

안혜진은 배구계 신민아라는 별명을 설명했다. 그는 "팬 분들이 '장충 신민아'라고 좋게 불러주셨다"고 했다. 이에 김연경은 "어떻게 생각해? 아니지 않아?"라고 직격했다. 이어 "얘네들 입털면 장난 아니다. 나보다 심한 얘들이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안혜진은 "(신민아와) 비슷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구 대표팀 선수들과 런닝맨 멤버들은 2022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했다. 오지영을 두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같은 금액을 제시했다. 오지영은 "다른 선수들보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고 어필했다. 결국 오지영은 김종국 팀에 합류했다.

유재석은 12만 원을 제안했다. 이에 김연경은 "연봉 협상할 생각으로 제시하신 거예요?"라며 "간 보는 거 안 좋아한다"고 유재석을 직격했다. 유재석은 13만 원으로 수정했다. 김종국은 "김연경 선수가 실력은 있는데 불편하다"며 13만 원으로 깎았다. 이에 김연경은 "제 3만 원을 양세찬 씨에게 드려서 다 같이 합류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결국 김연경·박은진·양세찬은 유재석 팀에 합류했다.

김희진은 최고 속도를 기록하며 유재석과 김종국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최고액 17만 원을 김희진에게 제안했다. 이에 김희진은 김종국 팀을 선택했다. 안혜진과 염혜선은 유재석 팀에 합류했다.

김연경·염혜선·안혜진·박은진·전소민·양세찬의 유재석 팀과 김희진·이소영·오지영·지석진·하하·송지효의 김종국 팀은 족구 대결을 펼쳤다. 김종국의 연속 실책으로 유재석 팀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재석 팀은 양세찬과 유재석의 실수로 점수를 잃었다. 김종국과 하하는 김연경을 도발했다. 이에 김연경은 회심의 서브를 날리며 다음 주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스타들이 함께 게임 및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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