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팀이 2대4로 뒤진 6회말을 실점 없이 넘겼고, 7회초 팀 타선이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해 행운의 승리 투수(시즌 7승째)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8대5로 승리하며 15연승을 기록해 팀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선발 투수들의 호투를 바탕으로 1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86승69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남은 7경기에서 3경기만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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