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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공 6개 던지고…김광현 행운의 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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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공 6개만 던지고 팀이 세운 최다 연승 신기록의 중심이 됐다.

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팀이 2대4로 뒤진 6회말을 실점 없이 넘겼고, 7회초 팀 타선이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해 행운의 승리 투수(시즌 7승째)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8대5로 승리하며 15연승을 기록해 팀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선발 투수들의 호투를 바탕으로 1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86승69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남은 7경기에서 3경기만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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