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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윤석열 26.9% 이재명 25.2%... 양자대결은 尹·洪 모두 李에 우세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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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내애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6일 발표됐다. 1대1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대 이 지사’, ‘홍준표 의원 대 이 지사’ 어느 경우도 야권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 지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윤 전 총장이 26.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 지사가 25.2%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 있다. 한편 홍 의원은 16.8%,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12.5%로 3, 4위를 기록했다.

야권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모두 이 지사와의 1대1 가상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유력 대권주자 양자대결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43.1%의 지지율로 37%를 얻은 이 지사를 6.1%p차로 제쳤다. 홍준표-이재명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38.2% 지지율을 얻어 2.6%p차로 이 지사(35.6%)를 제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유선(10%), 무선(9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8%.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엽 기자(parkjeongyeo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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