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백신접종 대상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 단축할 것"
"확진자 증가 매우 엄중…모임 자제해달라"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 단축할 것"
"확진자 증가 매우 엄중…모임 자제해달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24.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인 4분기 접종계획은 오늘 중대본 논의를 거쳐, 내일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며 "백신의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다.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빨리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연휴가 끝나자 마자, 하루 확진 규모가 3천명을 돌파했고, 일요일인 오늘도 2천 7백명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며 "어느 정도 예견은 하고 있었지만, 그 증가 폭과 속도로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명절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주 방역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