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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흥행 행진…‘기적’과 ‘샹치’ 2위 싸움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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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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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목소리를 잡아라.”

‘보이스’의 흥행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보이스’가 꾸준히 선두로 나서는 가운데 ‘기적’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이 치열한 2위 싸움 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전날 7만3403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87만4180명. 이로써 지난 15일 개봉한 이래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흥행 이유는 시의성을 꼽을 수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건수는 총 3만1681건이며, 피해액만 7000억원에 달한다. 날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주변에서도 쉽게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다는 사례가 나올 정도.

영화에서는 부부가 보이스 피싱으로 하루아침에 거액을 잃고 좌절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들도 거액을 잃게 돈다. 이에 변요한이 보이스 피싱 조직을 응징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일반적으로 보이스 피싱 조직은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만큼 피해자 개인이 직접 일망타진하긴 힘들 터. 하지만 각종 최신 수법들이 등장하는 만큼 경각심을 갖게 하고, 유사 범죄에 말려들 확률을 낮출 수도 있다.

변요한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가 보이스 피싱을 겪게 되면서 우리 주변에 실제로 피해자가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상업영화지만 작품을 통해 경각심을 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해자가 존재하지만 얼굴도 모르고 찾기 어렵다는 것이 위험 요소라고 생각한다. 진화된 범죄인 보이스 피싱 소재의 작품을 연기하면서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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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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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역시 선전 중이다. 25일 3만10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1만1127명이 됐다. ‘보이스’와 같은 날 개봉했지만 기존 개봉작인 마블 스튜디오 ‘샹치’에 밀리는 등 초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21일부터는 ‘샹치’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를 유지 중이다.

영화는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실제 1988년에 지어진 경북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샹치’는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후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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