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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산 42명 신규 확진...추석연휴 여파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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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추석명절 전후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으로 14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추석연휴 후폭풍이 현실화됐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5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뉴스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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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구 1명, 부산진구 3명, 동래구 2명, 남구 10명, 해운대구 3명, 사하구 7명, 강서구 5명, 연제구 2명, 수영구 1명, 기장군 2명, 기타 6명이다.

42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1명, 접촉자 32명, 감염원 조사중 9명이다. 접촉자 32명은 가족 11명, 지인 10명, 동료 7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시장 4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에 추석명절 전후해 타 시도 확진자를 접촉한 사례가 14명 포함되어 있다.

강서구 소재 사업체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강서구 사업체에서 전날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소속 직원 40명을 조사한 결과 동료 7명이 추가 확진됐고 직원의 가족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직원 8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직원 확진자 중 6명은 회사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소재 시장의 상인 533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중 5명이 기존 확진자와 인접한 상점의 종사자로 확인되었고 다른 1명은 조사 중이다. 이로써 동구 시장 관련 확진자는 상인 10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2주 내에 타 시도 방문력이 있거나 타 시도에서 온 사람과 모임이나 식사를 함께 한 적이 있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0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15명, 퇴원 1만1916명, 사망 155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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