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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늘자 2차전지 ETF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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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아이오닉5 주행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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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4일 ‘TIGER 2차전지테마’ ETF는 13.24% 올랐다. 이는 지수를 2배로 추종하거나 역방향으로 따라가는 레버리지ㆍ인버스 유형의 ETF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TIGER 2차전지테마는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TIGER 2차전지테마는 증권사 리포트에서 ‘2차전지’를 주요 키워드로 하는 기업 중 2차전지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 종목을 선별ㆍ투자하는데, 이때 각 종목의 편입 비중 상한을 10%로 둔다.

TIGER 2차전지테마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배터리 소재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는 가운데 최근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달 들어 에코프로비엠은 46.88%, 엘앤에프는 64.42% 올랐다.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대주전자재료(71.53%), 배터리 전해액 소재(LiPF6) 업체인 후성(36.14%) 등도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판매량이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로 업황의 우상향 방향성은 견고하나, 소재와 셀 사이에 단기간 온도 차가 발생했다”며 “셀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이슈로 수익성 개선에 불확실성이 대두했다”고 분석했다. 사실상 배터리 소재주의 유무가 수익률 차이를 가른 것이다.

한편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ETF는 ‘KBSTAR 팔라듐선물인버스(H)’(+21.22%)였다. 이 ETF는 팔라듐 선물 지수를 역방향으로 따라간다.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퇴진 표명 이후 일본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KINDEX 일본TOPIX레버리지(H)’(+13.76%), ‘KINDEX 일본Nikkei225(H)’(+8.64%)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투데이/설경진 기자(skj7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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