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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 핵' 손흥민vs'아스널 수비 중심' 토미야스, 정면 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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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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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북런던 더비에서 펼쳐질 대한민국 최고 공격수와 일본 최고 수비수의 맞대결에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9점(3승 2패)으로 7위, 아스널은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를 위치한 상황이다.

두 팀의 향후 운명을 좌우할 북런던 더비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상황은 극명하게 다르다.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2연패를 당하며 수렁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서 울버햄튼을 만났는데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반면 아스널은 공식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은 게 고무적이다. 한수 아래인 노리치 시티, 번리, AFC윔블던을 상대한 걸 고려해야 하지만 시즌 시작 후 무득점 3연패를 기록한 것과는 결과부터 경기 내용까지 모두 달라졌다는 평이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낸다면 아스널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다.

승리를 위해선 토트넘은 공격, 아스널은 수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들에서 최악의 공격력을 보였다. 제대로 전개조차 안되며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였다. 아스널은 공식전 3경기 무실점이지만 벤 화이트라는 시한폭탄이 있어 불안점이 크다. 아직 개인 기량이 월등히 좋은 공격진을 상대한 적이 없는 수비라인이기에 이번 경기가 본격 시험대다.

토트넘 공격 선봉장은 손흥민, 아스널 수비 중심은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에 대체불가한 자원임을 다시 입증했다. 공격 전술에서도 손흥민은 중심이며 지지부진할 때 돌파를 통해 균열을 낼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중요 선수로 분류되며 활약할 것이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의 오랜 고민인 우측 풀백 자리를 채워줬다. 전진을 최소화해 센터백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경합 상황에서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상, 공중 모두 우위를 점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아스널 수비를 든든하게 만들었다. 빌드업, 축구 지능도 좋아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중이다. 이번에도 같은 경기력을 보이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대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토미야스는 우측 풀백으로 나설 게 유력하다. 따라서 직접적인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잉글랜드 최고 라이벌 팀에서 맞붙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한일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북런던 더비에서 웃는 팀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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