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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韓 컴파운드 양궁, 세계선수권서 8년 만에 노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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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컴파운드 양궁 여자대표팀 송윤수 /대한양궁협회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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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2013년 벨레크(터키) 대회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송윤수(현대모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8강 안드레아 베체라(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43-143 <9-9+>으로 아쉽게 패했다. 슛오프에서 똑같이 9점을 쐈지만 베체라가 과녁 중심부에 더 가까이 쏴 4강에 올랐고, 송윤수는 탈락했다.

이로써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노 골드’로 마쳤다. 대표팀은 혼성 단체전에서 김종호(현대제철)-김윤희(현대모비스)조가 따낸 동메달 1개가 이번 대회 유일한 메달이었다. 컴파운드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한 것은 2013년 벨레크(터키)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리커브 대표팀의 안산은 여자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획득한 안산은 개인전에서 우승하면 도쿄 올림픽에 이어 2달 만에 또 한번 3관왕에 오른다.

한국 리커브 양궁은 남녀 개인전 석권에 도전한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안산과 장민희가, 남자에서는 김우진과 김제덕이 도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종목의 남녀 개인전은 27일 8강전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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