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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송파구 가락시장발 집단감염 '확산'…전국 누적 6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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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5448명 검사…서울시, 2차 선제검사 행정명령

뉴스1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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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 확진자는 전국 기준 697명으로 늘어났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시장 종사자의 지인이 지난 8월31일 최초 확진된 후 시장 내 동료 상인, 가족 등 69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97명이 됐다. 이중 서울 확진자는 596명이다.

총 확진자 697명은 종사자 584명 가족·지인 102명, 방문자 10명, n차 감염자 1명이다.

서울시는 총 2만5448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696명이 양성, 2만34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3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장 내 방역소독 실시,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와 접촉자 파악·분류 조치를 취했다.

가락시장에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9~22일에는 휴장을 내렸다. 현재 가락시장 종사자 등에 대해 2차 선제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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