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김천, 황선홍호 ‘K리그1, 2 최다’ 발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K리그1, K리그2 통틀어 대한민국 남자 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 최다 발탁 구단으로 거듭났다. 권혁규, 김주성(이상 DF), 박지민(GK), 서진수(MF), 오현규(FW)가 신임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황선홍호는 27일 첫 소집을 갖는다.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첫 훈련이다. 오는 30일까지 파주NFC에서 발을 맞춘다. 다음달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위해 담금질한다.

지난 23일에는 총 35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황 감독 부임 후 첫 소집인 만큼 많은 선수들을 불러 옥석을 가린다. 김천이 가장 많은 U-23 선수를 배출해 이목을 끌었다. 김천은 K리그 1, 2 전 구단을 통틀어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발탁된 유일한 구단이 됐다.

권혁규는 U14, U17, U20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대표팀에서 25경기 5득점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로 입대한 권혁규는 이번 소집에서는 수비수로 발탁됐다. 김주성은 U17, U20 대표 발탁 경험이 있고 정정용 감독이 이끌었던 ‘2019 FIFA U-20 월드컵’ 멤버로 출전해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주성은 U20 월드컵 이후 2019년 12월 U-22 국내 훈련에도 발탁된 바 있다. 이후 1년 9개월 여 만에 재승선이다.

U14, U17, U20 대표 경험이 있는 박지민은 18경기 12실점 기록을 갖고 있다. 박지민 또한 2019 FIFA U-20 멤버로 이번이 박지민의 첫 U23 대표팀 소집이다.

지난해 10월 U21 대표팀에 발탁돼 1차 국내훈련에 참가했던 서진수는 1년 여 만에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해 공격수로 소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구단에서의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발탁됐다. 대표팀 마지막 경기 출전 기록은 2013년 4월 열린 2014 AFC U-14 챔피언십(예선)이다.

U14, U17, U20 연령별 대표에 꾸준히 발탁됐던 오현규는 연령별 대표 21경기 출전 11득점의 기록을 갖고 있다. 마지막 대표팀 출전은 2019년 11월, ‘2020 AFC U-19 챔피언십(예선)’이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