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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정석, 19금 댄스→뮤지컬까지 14시간 녹화…"크루님들 존경" (SNL코리아)[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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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SNL 코리아' 조정석이 돈을 밝히기는 이익준으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4회에는 호스트로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슬기로운 의사생활+' 코너에서 이익준으로 변신한 조정석. 그는 유연석으로 분한 정상훈, 정경호로 분한 안영미, 김대명으로 분한 이수지, 전미도로 분한 권혁수와 율제병원 '구구즈' 멤버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과 만난지 '23년 8500일' 기념으로 우정반지를 맞춘 조정석은 우정을 드러냈다. '99즈는 하나다'를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조정석은 대기업 회장님의 수술을 위해 VIP 병실에 모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런 게 문제다. 우리는 주말에 보육원 봉사활동을 신경쓰자"라며 특별대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재벌 회장으로 등장한 김민교와 차청화의 대화를 듣고 생각을 바꿨다. 김민교는 자신의 주치의였던 이에게 퇴직금 20억 강남 아파트를 증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치의한테 전 재산을 다 물려준다고 해도 아깝지 않다"라고 말한 김민교가 새로운 주치의를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조정석은 환자 상태를 체크하다가 '벌교 종친회'에 김민교가 20억을 후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전라도 사투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너 고향 경상도 아니냐. 전라도 말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지적에 조정석은 "그게 뭣이 중헌디"라며 능청을 떨었다. 또, 김민교가 사업을 연변에서 했다고 하자 조정석은 연변 말투로 급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연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며 능청을 떨던 조정석은 김민교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를 좋아한다는 김민교가 '타짜' 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자 권혁수는 유해진 성대모사를 하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인생 영화 '관상'라는 말에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려던 조정석. 그러나 권혁수가 이를 막아서고는 이정재 성대모사를 해 그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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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의 개인기에 김민교는 "영화 한 편 보자"며 명함을 건네려 했다. 그때, 조정석이 이를 막아서며 영화 '엑시트' 중 명장면인 구조신호 '따따따따따'를 하면서 그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민교는 "닮은게 아니라 똑같다"라며 영화관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려는 김민교의 앞에 안영미가 '스우파' 댄스를 선보여 환심을 샀다.

그의 댄스에 조정석이 치고나오며 폭풍 댄스를 선보였다. 질 수 없던 안영미는 특유의 19금 댄스 가슴 춤을 선보이자 가슴 춤을 따라하던 조정석. 그러나 또 다른 19금 댄스에 "센데?"라며 뒤로 물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김민교의 말에 급 뮤지컬 연기를 선보이던 친구들. 이에 조정석은 "그만해라. 돈에 환장했냐. 환자 생명이 중요하지 돈에 돈이 그게 뭐라고 싸움을 하냐"며 "나는 환자 분을 어떻게 하면 살릴지 고민을 한다"라고 화를 내다가 '지금 이 순간' 노래를 열창을 했다.

그의 노래에 감격한 회장님은 심정지가 오면서 쓰러지면서 끝이 났다. 이날 모든 연기를 마친 조정석은 신동엽, 크루들과 다시 무대에 섰다. 신동엽은 "왜 조정석 조정석 하는지 직접 확인하셨냐"라며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아침 9시부터 14시간 동안 'SNL 코리아'에 함께 한 조정석은 "정말 너무 아침에는 진짜 긴장을 많이 했다. 리딩하면서 리허설 하면서 정말 많은 크루님들이 도와주셔서 할 수 있었다"며 "매주 공연을 하고 있는 크루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SNL 코리아'에 출연할 수 있도록 도운 15년 지기 정상훈과 포옹을 하는 훈훈함을 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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