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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x김고은 마음 확인→입맞춤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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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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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안보현과 김고은이 입을 맞췄다.

25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김유미(김고은)과 구웅(안보현)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김고은)이 쓰러지자 구웅이 유미를 안고 병원으로 뛰었다. 유미는 개구리 후드티를 입고 구웅에게 "이 옷 마음에 든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같이 저녁 드실래요. 저녁 아직 안 드셨죠? 제가 맛있는 거 사겠다. 보답으로. 사실은 애프터 신청하는 거다.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다.

구웅이 바로 답을 하지 않자 "애프터 거절하는 거냐"며 시무룩했고 구웅은 "지금 늦어서 문 닫았을 거다. 지금 몇 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유미는 "서울시"라며 구웅이 했던 유머를 꺼내며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후 구웅은 유미를 집까지 바래다주었고 유미에게 도착했다는 문자를 남겼다. 그 시각 새이와 루이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새이는 유미와 구웅이 찍어 올린 사진을 보며 "잘 어울려"라고 말한 뒤 구웅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직도 술 마시고 있다"며 나오라고 이야기했다.

구웅이 도착하자 새이는 "연애 축하해"라며 술을 권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세포들은 "방어 모드로 전환, 새이가 옛날 이야기를 꺼낼 때는 늘 꿍꿍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웅은 곰으로 변신, "내가? 합정동 어디지?"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했다.

하지만 새이는 "나 추운데 그쪽으로 옮길까"라며 구웅 쪽으로 다가갔고 세포들은 2차 방어모드를 가동, 구웅은 새이가 자신의 자리로 오자 바로 새이가 앉았던 자리로 옮겼다.

그럼에도 새이는 "웅아. 내가 비밀 얘기해줄까? 내가 대학교 때 짝사랑하던 사람 있다고 했잖아. 누군줄 알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구웅은 "진수 선배 맞잖아"라고 대답했고 술에 깨어난 루이가 "맞다"고 하자 구웅은 루이를 데리고 나가며 새이의 말을 또다시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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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는 택시를 기다리는 구웅에게 "춥다. 추우니까 팔짱 좀 낍시다"라며 다가갔고 구웅은 스스로 팔짱을 끼며 "너도 나처럼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웅은 래이와 함께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유미는 9시에 알람이 울리자 "아니 왜 지금 알람이 울리는 거야"라며 화를 내며 다시 잠이 들었고 세포들은 "제발 유미 좀 깨워주세요. 유미 새옷 사러가게 해주세요"라며 빌었다.

이에 유미가 잠에서 깨어나 "맞다. 그거. 세일 아직 안 끝났나"라며 옷가게를 향했다. 유미는 전부터 봐뒀던 원피스를 사 입고 입었던 옷은 가게에 맡긴 채 구웅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이야기했다.

유미는 구웅 회사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구웅의 연락을 받고 화장실에서 얼굴을 살폈다. 그 순간 유미의 응큼세포가 "유미야 넌 쇄골이 매력이야. 단추 두개만 풀어. 키스도 해야지"라고 도발했고 유미는 단추 두개를 풀었다.

하지만 이내 사랑세포가 유미에게 도발하는 응큼세포를 끌고 가, 유미는 다시 단추를 채웠다. 단추를 다 채운 뒤 밖으로 나선 유미는 지나가는 오토바이로 인해 커피가 옷에 쏟아졌고 그때 구웅이 나타나 "많이 묻었다. 우리 집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자 사랑세포에게 끌려가던 세포가 다시 돌아왔고 유미는 "옷 가게에 옷을 맡겼.."라고 말하다가 이내 구웅의 집으로 향했다.

유미는 깔끔하게 정리된 구웅의 방에 감탄했고 구웅은 가장 작은 사이즈의 옷을 가지고 나와 유미에게 건넸다. 유미는 화장실에 들어가 구웅이 샤워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세포들은 "웅이는 아무 생각 없다. 순수하게 초대한 거다"라며 안정시켰다.

이에 유미는 구웅이 건네준 옷을 입고 거실로 나왔고 구웅은 유미의 모습을 한참 바라봤다. 웅이의 세포들 역시 "쇄골이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흥분하는 응큼 사우르스를 달래느라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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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웅은 황급히 마음을 진정시키고 섬유 유연제를 꺼내 세탁기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자 유미는 "그건 섬유 유연제다"라며 달려갔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세포들은 이산화탄소 구역에 진입한 두 사람으로 인해 응큼 사우르스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그 순간 휴대전화가 울렸다.

새미와 루이가 프로그램에 이상이 생겼다며 빨리 와달라며 s.o.s를 쳤던 것. 이에 구웅이 "사무실에 일이 생겼나 보다"라며 난처해했고 유미 역시 "지금 세탁이 시작됐는데.."라고 난감해했다.

그러자 구웅은 "여기서 기다려줄래요? 어차피 이 옷 입고 못 나가잖냐"라고 말했고 유미는 "입을 옷이 있긴 있다"라고 말하면서 가게에 맡겨둔 옷을 구웅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유미는 옷을 갈아 입었고 두 사람은 집에서 나왔다. 유미의 응큼세포는 "키스하지 못했어"라며 오열했고 구웅의 세포는 "큰일날 뻔했다. 다시는 집으로 부르지 마"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무실에 도착한 구웅은 멋지게 일을 해결했고 저녁 8시가 되자 저녁도 먹지 않은 채 집으로 가 유미의 옷을 챙겼다. 이어 유미에게 연락해 "옷 가져다 줄게요. 지금 가면 안 되나"라고 말했고 유미는 미소지으며 "기다릴게요"라고 대답했다.

유미의 옷을 챙기던 구웅은 유미가 입을 옷이 있었음에도 자신의 집에 온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이에 구웅은 유미를 만나 "옷이 있는데 왜 우리 집에 왔냐? 옷 가게가 우리 집보다 더 가까웠는데"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유미는 "당황해서 생각이 안 났다"고 대답했다. 이런 유미의 모습을 구웅은 귀엽다며 웃었고 유미는 상황을 모면하려고 "저녁 뭐 먹을까요. 여기는"이라고 말을 돌렸다. 그 순간 구웅이 유미이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다 이내 입을 맞췄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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