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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부터 자격증까지…오세훈 야심작 '서울런'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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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공약사업 '서울런' 서비스가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서울런 멘토링 1차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KT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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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유명업체 종합반 강의 제공…일반시민용 강의도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공약사업 '서울런' 서비스가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민간 유명 교육업체들의 고등교과 강의부터 검정고시, 자격증, 취업준비 강의까지 순차적으로 열며 모든 시민들에게 필요한 교육 플랫폼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초·중·고교 교과 과정 강의와 문화예술,진로직업 등 오픈강의를 연 데 이어 이달 8일부터는 검정고시 및 각종 자격시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과 과정은 초등 아이스크림 홈런·엘리하이, 중등 수박씨·엠베스트, 고등 메가스터디·대성마이맥·이투스 등 유명 민간 업체와 연계해 강의를 제공한다. 또 비교과 과정으로 에듀윌의 검정고시 121개 강의와 자격증 및 취업 관련 176개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강의들은 대상이 정해져 있다.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약 11만 명이 들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에서 각 업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수강하는 '패스', 종합반 유형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서울런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대부분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대상자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등 자동 확인이 어려운 일부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각 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그 곳의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다.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대일 매칭을 통해 출석·진도 등 학습관리, 각종 상담을 해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든 회원에게 모든 업체의 강의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예산 때문"이라며 "한정된 예산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 곳만 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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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공약사업 '서울런' 서비스가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서울런 홍보물.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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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강의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없이 바로 들을 수 있다.

창의융합, 문화예술, 진로직업, 시민교육, 취업·자격증 등 크게 5개 분야별로 287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생활 속 과학원리와 같은 일반적인 상식 강의부터 경제·금융 분야 강의, 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 기능사·미용사, 관광통역사 등 자격증 강의까지 다양하다.

시는 우선 서울시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한 서울런 사이트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플랫폼 개발을 통해 2023년에는 새로운 플랫폼을 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오픈 초기라 지역아동센터, 동주민센터 등 타겟 학생들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홍보하고 있다"며 "10월 중순 쯤 회원가입자수 등 각종 통계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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