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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오징어 게임' 팝업 세트장 조기 철거한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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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지하철 6호선 역사 안에 마련된 드라마 '오징어게임' 홍보 공간 '오겜월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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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이 이번엔 '방역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세트장을 마련했는데, 결국 조기에 철거하기로 했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지하 대합실에 설치한 '오징어게임' 체험공간 '오겜월드'를 이날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오겜월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세트를 꾸며 놓은 공간으로 이달 초부터 운영돼 왔다. 세트장에는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게임 '오징어' 땅따먹기 놀이, 딱지치기 등으로 꾸며졌다.

넷플릭스 측은 원래 이 세트장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이날 조기 철거를 결정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처음 드라마가 공개되고, 예상치 못한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이 폭발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다는 조건 하에 설치를 승인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라며 "거리 두기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넷플릭스 측이 오늘 철거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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