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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후 9시 2502명 확진..어제보다 줄었지만 토요일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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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과 임재현 관세청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2021.9.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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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후 9시까지 최소 250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 같은 시간대 2859명(최종 3273명) 대비로는 357명 적은 수치다.

다만 추석 연휴 첫날인 전주 토요일(18일) 동시간대 1851명보다 651명 많다.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이다.

이날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감염자는 1806명(72%), 비수도권 감염자는 696명(28%)으로 전주에 비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늘었다. 추석 인구 대이동에 따른 감염 유려가 현실화 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9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89명, 인천 175명, 대구 141명, 경북·충남 각 85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50명 등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부산 46명, 강원 44명, 광주 40명, 전북 26명, 울산 25명, 전남 19명, 제주 7명, 세종 3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향후 1~2주간 확진자 수가 늘어날 굿 있다"며 "사적모임 취소"를 요청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14명(누적 583명)이 나왔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도 7명(누적 249명)이 추가됐다.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누적 51명)이 더 나왔으며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누적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는 집단감염 여파는 크지 않은 반면 일상 접촉에 의한 산발 감염이 많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만 200명이 넘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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