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야구 몰라요' 17G 1패 두산, 꼴찌 한화에 덜미 잡혔다…8연승 좌절 [잠실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1.05.27 /OSEN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이상학 기자] 최근 17경기에서 한 번밖에 지지 않았던 두산이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혔다. 8연승이 좌절됐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5-1로 승리했다. 선발 김기중이 4⅔이닝 1실점으로 막은 뒤 구원투수 6명이 4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전날(24일) 1위 KT를 잡은 데 이어 최근 기세가 가장 뜨거운 두산마저 꺾은 10위 한화는 44승68패8무를 마크했다. 최근 17경기 13승1패3무로 승률 9할2푼9리를 자랑하던 두산은 한화에 덜미가 잡혀 8연승이 좌절됐다. 56승52패5무로 4위 유지.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와 한화 김기중이 한 점도 내주지 않고 '0'의 균형이 이어졌지만 4회 한화가 3점을 선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 최재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하주석이 좌측 2루타를 쳤다. 두산 좌익수 김재환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뒤로 빠뜨린 사이 1루 주자 최재훈이 홈까지 밟았다. 노시환의 좌중간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낸 한화는 이성곤의 볼넷, 장운호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5회 1사까지 한화 선발 김기중에게 노히터로 마힌 두산은 박세혁의 첫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수빈의 유격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아웃됐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좌익수 키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파고들어 첫 득점을 올렸다. 한화 선발 김기중은 선발승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교체됐다.

한화는 김기중에 이어 김종수(⅔이닝) 오동욱(1⅓이닝) 김기탁(⅔이닝) 김범수(⅔이닝) 송윤준(⅓이닝) 강재민(⅔이닝)이 이어 던지며 두산의 추격을 잠재웠다. 김종수가 시즌 첫 승. 불펜의 역투 속에 한화는 8회 노시환과 에르난 페레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성곤의 2루 땅볼,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과 페레즈가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 활약.

두산 선발 미란다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13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역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12승)째를 안았다. 탈삼진 13개는 올해 개인 최다 기록. 최근 1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두산 외국인 투수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waw@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