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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4이닝 5K 성공적 데뷔전…KIA 2연패 탈출 [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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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IA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 / KIA 제공


[OSEN=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의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었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와 시즌 14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를 앞두고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전자담배를 구입하며 퇴출된 애런 브룩스 대신 KIA가 새로 뽑은 외국인 투수 다카하시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카하시는 지난 20일 라이브 피칭을 통해 이번 KBO 데뷔전을 준비했고, 첫 등판인 점을 고려해 길게 던지지는 않았지만 4이닝 동안 SSG 타선을 잘 막았다.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정범에게 2루타를 허용한 다카하시는 최정을 삼진, 최주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 들어 1, 2루 실점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3회에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최고 구속은 152Km, 주로 140km 후반에 형성되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정확한 제구를 바탕으로 섞어 던지면서 SSG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다카하시는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고 5회부터 불펜진, 박진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자들은 4회, 5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SSG 선발 최민준을 무너뜨렸다. 4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중간 2루타를 쳤고 김선빈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후 최형우가 볼넷을 고르고 터커가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황대인이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2-0 리드를 잡은 KIA는 5회말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와 김선빈의 좌월 투런이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6회초 홍상삼이 흔들리면서 만루 위기에서 최항에게 볼넷을 내주며 1실점을 했지만 구원 등판한 고영창이 이재원을 병살 플레이로 막으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KIA는 6회말 박찬호의 추가 적시타와 고영창부터 장현식, 정해영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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