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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속초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27일~내달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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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해 적용한다.

뉴스핌

24일 김철수 속초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속초시]2021.09.25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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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해 지역 내 확산세를 꺽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도 관광산업 비중이 큰 지역경제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및 마을방역단 등과 함께 세밀하고 촘촘한 방역활동을 추진하면서 3단계 상황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흥업소와 식당을 중심으로 확진세가 퍼져나가 지역내 추가 감염 확산세를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와 역학조사 비협조 등으로 확산세를 부추킨 운영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과태료부과 등 감염법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연휴 기간 중 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450개 업소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14건을 적발해 현장지도 11건, 계도장발부 1건, 과태료부과 1건, 고발 1건 등을 처분 조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운영이 금지되고 식당․카페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며 가정 및 식당․카페에서는 오후 6시 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6명까지, 오후 6시이후 접종 미완료자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김철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혹시 감염원 접촉 등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는 분은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와 1가정 1명이상 진단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초시에서는 최근 일부 유흥업소와 식당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1주일 간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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