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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사진 스캔들 홍콩 스타 천관시 中 퇴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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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일이나 중국 당국 용서 못하는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연예계에는 지금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다. 언행에 문제가 많은 ‘레지(劣跡·저급한 행적) 연예인’, 다시 말해 사고뭉치 연예인들을 퇴출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면 된다. 벌써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스타들 수십여 명이 사실상 퇴출된 것이 현실이다. 본토는 말할 것도 없고 대만, 홍콩, 마카오 연예인들 역시 퇴출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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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시가 모델로 등장한 모 기업의 매장. 그러나 그는 퇴출 대상으로 찍혀 곧 중국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업만 피해를 입게 됐다고 할 수 있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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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과거 문제가 있었던 이들 지역의 연예인들이 중국 연예계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야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실제로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 한때 홍콩에서는 나름 스타로 손꼽혔던 천관시(陳冠希·41)가 직면할 횡액을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최근 모 기업의 광고에 얼굴을 내밀면서 중국 진출을 통해 재기를 모색하려 한 것으로 보이나 퇴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가 퇴출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13년 전의 일과 관련이 있다. 당시 그는 장바이즈(張柏芝·41)를 비롯한 다수의 여배우들과 함께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생활인 만큼 찍은 것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 사진과 동영상은 외부로 유출되고 말았다. 세상은 발칵 뒤집어졌다. 장바이즈는 이로 인해 남편 셰팅펑(謝霆鋒41)과 이혼하지 않으면 안 됐다. 그 역시 책임을 지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사건은 잊혀지는 듯했다. 천 역시 슬그머니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다. 중국에서는 얼마 전 광고 출연으로 슬쩍 간을 봤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그를 잊지 않았다. 퇴출 명단에도 확실하게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연예계 완전 은퇴는 이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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