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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기 포로교환처럼 종결된 멍완저우 사건…미중 셈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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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집행으로 시작해 인질외교 논란 비화 이어 정치적 타결로 마무리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약 3년만에 일단락지어진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사건은 법 집행의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미중 파워게임의 연장선상에서 다뤄졌고, 결국 미중 간의 정치적 타결로 일단락됐다.

이란제재법 위반 등 멍 부회장이 받은 범죄 혐의에 대해 미국 법무 당국이 칼을 빼 들면서 시작된 일이지만 그가 중국의 '기술패권' 장악을 저지하려는 미국 국가전략의 1차 타깃으로 지목된 화웨이의 부회장이라는 점에서 미중 전략 경쟁의 프레임을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