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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갯마을 차차차', 2막 관전 포인트 셋 #삼각관계 #공진 사람들 #3대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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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갯마을 차차차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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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25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유제원) 측은 드라마의 매력과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서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서로에게 차츰 스며들기 시작한 혜진(신민아)과 두식(김선호) 사이에 성현(이상이)이 등장했다. 과연 성현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을 향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갯마을 차차차'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았다.

#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에 등장한 변수 지성현! 삼각 러브 라인의 행방은?

혜진과 두식은 서로의 인생에 깊숙하게 스며들고 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에서 어느덧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받는 존재가 됐다.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몽글몽글한 설렘도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술과 분위기에 취한 그날 밤 나눈 키스를 생물학적 위기를 견뎌낸 것이라고 정리하며 애써 친구 사이로 선을 그은 혜진과 두식이 서로에게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감정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는 아픈 두식을 간호하던 중 키스할 듯 다가가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한 혜진과 그가 만들어 두고 간 맛없는 죽을 끝까지 싹싹 비운 두식의 행동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에 겁먹은 혜진이 두식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와락 안기는 모습, 그리고 그런 혜진을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두식의 손길은 숨길 수 없는 핑크빛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여기에 혜진과 대학시절 선후배 사이인 스타 예능 PD 성현의 등장은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다. 공진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된 성현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혜진을 향한 호감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두식과도 급속도로 친해지며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성현이 두식에게 혜진이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은 이후 두 남자는 은근히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공진 마을 사람들과의 버라이어티·흥미진진 스토리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정감 가는 공진 마을 사람들의 스토리다. 저마다 흥미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공진 마을 사람들의 캐릭터는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매력 포인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진에 내려온 혜진이 마을에 차츰차츰 적응해 가는 과정이 버라이어티하게 그려졌다면, 본격적으로 들어설 2막에서는 공진을 찾은 성현의 활약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함께 어우러지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다채로운 관계성과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스토리, 곳곳에 포진된 유쾌한 웃음 포인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실체, 두식의 과거 5년·화정-영국의 이혼 사유·14억의 주인공

지난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공진의 마지막 미스터리가 3년 전, 14억 복권 당첨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공진의 3대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과 시청자들의 추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도 국정원 비밀요원설부터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까지 믿을 수 없는 소문들이 난무한 두식의 대학 졸업 후 사라진 5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5년의 시간이 두식을 괴롭게 만드는 악몽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두 번째 미스터리인 화정(이봉련)과 영국(인교진)이 이혼하게 된 이유도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혜진, 두식, 그리고 성현의 삼각 로맨스 버금가는 화정, 영국, 초희(홍지희)의 관계성이 흥미를 자아내며, 과거부터 이어져온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화정과 영국의 이혼 사유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과연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진실이 무엇일지, 그리고 그 진실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는 2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제작진은 "삼각 로맨스부터 공진 3대 미스터리의 진실까지, '갯마을 차차차'의 2막은 앞선 전반전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설렘과 유쾌함,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극 중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깊어진 만큼, 한층 더 짙어지고 깊어진 로맨스를 기대하셔도 좋다. 변함없이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밤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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