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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대장동 수익률 지적에 발끈…"곡학아세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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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4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KBS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2021.09.24.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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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25일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 시행사의 수익률을 잘못 계산했다는 지적에 발끈하고 나섰다.

이 지사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의 계산법이 틀렸다며 몰아붙이다가 자신이 계산을 잘못했다'는 기사를 공유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기사가 인용한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목해 "이재명 후보가 한심하다구요? ROE(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I(투자수익률)를 구분 못하는 교수님은 백배 한심합니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곡학아세를 멈추십시오. 교수님은 ROE만 가르치고 ROA와 ROI는 가르치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자본금이 1억이고 차입금이 500억인 회사가 250억 이익을 거두었을때 수익률이 몇퍼센트냐라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이낙연 후보가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장면이 TV토론을 통해 나가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자본금인 1억원 기준으로 250억 벌었으니 수익률이 250배라고 주장하고 싶은가 봅니다"고 이 교수의 발언 경위를 추정했다.

이어 "아주 기초적인 경제학 지식이지만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제가 한마디 해야겠습니다"며 "투자 수익률계산에는 자기자본대비 수익률을 계산할 때도 있고 총자본대비 수익률을 계산할 필요도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개발과정에서의 자산관리회사는 그 사업 프로젝트가 끝나면 소멸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러면 기업의 업력이 짧기 때문에 누적된 자기자본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특히 새로 만든 자산관리회사는 그렇죠!"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반대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본은 타인 자본에 의존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차입을 통한 투자(자산) 에 대비한 수익률로 비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즉, 위의 경우도 500억 대비 250억 이익이 난 것으로 계산하는게 타당합니다"며 "요즘 대장동과 관련해서 교수 박사인 분들 그리고 박사 교수 출신의 국회의원이 잘못된 지식으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교수 경계령이라도 내려야할거 같습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교수는 페이스북에 "법대에서는 ROE를 다르게 가르치냐"며 "설마 250 나누기 500 해서 50%라는 것이냐"고 썼다. 외부에서 조달한 500억원은 타인자본이므로, 총 501억원을 투자해 750억원을 만들었더라도 수익률은 250배가 맞는다는 취지라고 해당 보도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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