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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인간실격' 전도연X류준열, 비밀스러운 재회…침대서 눈맞춤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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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준열 전도연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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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이 낯설지만 설레는 감정에 빠져든다.

25일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극본 김지혜·연출 허진호) 측은 이날 7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재(류준열)는 죽은 정우(나현우)과 부정(전도연)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아란(박지영)이 부정에게 선물한 사인 책과 초고 뭉치, 그리고 그의 자필 유서까지 발견한 것. 혼란스러운 강재는 자신의 명함과 함께 그동안 미뤄온 답장을 보냈다. 부정은 '혹시 누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연락하라는 그의 메시지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역할대행'을 예약했다. 부정이 기다리는 방문을 열고 들어선 강재의 모습은 이들의 변화와 이후 행보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비밀스럽게 재회한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담겼다. 한 침대에 나란히 걸터앉은 두 사람 사이는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다. 특별한 대화 한 마디 없이 넌지시 귤 한쪽을 건네는 부정. 또 다른 사진에는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강재를 바라보는 부정의 아슬아슬한 뒷모습도 포착됐다. 그 옆에 조심스레 누워 생각에 잠긴 부정의 얼굴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흔들리는 눈빛과 복잡다단한 표정은 부정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부정과 강재가 서로를 깊이 알아가며 짙게 스며들고 있다. '투명인간'이 아닌 '사람친구'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관계에 집중해 달라"며 "무엇보다 부정의 뒷조사를 맡긴 종훈(류지훈)의 부탁에 그의 위기를 감지한 강재의 선택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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