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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민지원금, 대상자 94%에 지급…누적지급액 10조1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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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 34만건…건보료조정·가구변경이 대부분

이데일리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신정2동 주민센터에서 직원이 국민지원금 접수 창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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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소득 하위 88% 국민들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청을 받은 지 19일 만에 대상자의 94% 가까이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19일째인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신청 인원은 4059만 7000명으로 지급 대상자(4326만명)의 93.8%가 지원금을 받은 것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78.5% 규모다. 누적 지급액은 10조 1493억원이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016만 7000명(74.3%), 지역사랑상품권이 670만 8000명(16.5%), 선불카드가 372만 2000명(9.2%)이었다.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3만 9809건이었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건보료 조정(14만 393건·41.3%)이 가장 많았고, 가구 구성 변경(11만 8784건·35.0%)이 뒤를 이었다.

국민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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