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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원더우먼' 진서연 야망 드러났다…이상윤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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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원더우먼'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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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원더우먼' 진서연의 야망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강미나(이하늬 분)를 사이에 두고 한승욱(이상윤 분), 한성혜(진서연 분)가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성혜는 유민그룹 주주총회 참석 준비를 했다. 한성미(송승하 분)는 "유민 주주총회 가냐"라며 "언니 착한 척 좀 그만해, 제일 나쁜 건 언니잖아"라고 '팩폭'했다. 이어 "매번 올케(강미나) 이용해 먹던 것도 언니고, 그림 경매 때도 문제 생기면 올케한테 다 뒤집어씌우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한성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근데 이 얘길 왜 나한테 하는 거냐"라고 받아쳤다. 한성미는 나쁜 뜻은 아니라며 "언니를 못 이길 바에는 같은 편에 서야지"라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한성혜는 "그룹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그건 금덩어리야. 누가 그걸 잡으면 무조건 뺏을 것"이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한성혜는 강미나의 고모이자 유민그룹 재단이사장인 강은화(황영희 분)와 이미 입을 맞춘 상황. 한성혜는 강미나에 대해 "기억 장애니까 어떻게 보면 치매 환자라고도 볼 수 있는 거다. 이런 사람한테 정말 유민을 맡겨도 괜찮겠냐"라고 했다. 강은화는 이같은 사실을 주주총회에서 알렸다. 그러자 한성혜는 흡족하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이때 한승욱이 등장했다. 알고 보니 유민그룹 32%의 주식을 가진 대주주 알렉스가 한승욱이었던 것. 다른 한 명의 대주주는 한승욱의 양아버지로 밝혀졌다. 한승욱은 대주주로서 "양아버지가 해외에 계셔서 제가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강미나가 강제 상속받은 22%를 합치면 과반수가 넘는다. 저는 강미나가 그룹을 충분히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룹 총수 승계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한성혜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둘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성혜는 이후 한영식(전국환 분)에게 이같은 상황을 보고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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