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변화 좋아하지 않아"...온주완, 옛 감성 가득한 '온감님 라이프' (나 혼자 산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온주완이 옛날 감성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온주완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온주완은 자취를 시작한 지 19년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는 7년째 거주 중이라고. 온주완은 개인적으로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7년 전 그대로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었다.

온주완은 대나무 베개와 예스러운 이불로 심상치 않은 취향을 드러내더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검은 깨강정 하나를 집어 먹었다. 전현무는 깜짝 놀라며 "목 안 맥혀? 깔깔하지 않아?"라고 물어봤다. 박나래도 "입맛이 예스럽긴 하다"며 웃었다.

온주완은 주전부리를 즐기면서 주식과 관련된 통화를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온주완의 수익률에 대한 굼금증이 쏟아졌다. 온주완은 94%라고 밝히며 "이 종목은 장기로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온주완은 초간단 세안을 마치고 화장품을 바르면서 얼굴을 타격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온주완의 모습을 보고 "부장님처럼 하신다"고 했다. 온주완은 그렇게 얼굴을 때리듯이 화장품을 흡수시키면 기분상 피부가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온주완은 후드티와 운동화로 캐쥬얼한 남친룩을 선보이며 집밖으로 나섰다. 온주완은 "현금이 있어야 안심이 되는 편이다. 2, 30만 원씩 가지고 다닌다"면서 현금인출을 한 뒤 15년지기라는 친구 김지찬, 최성수를 만났다.

온주완은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도착,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해 놓고 주식 얘기를 꽃을 피웠다. 온주완과 친구들은 이상엽과 영상통화를 하기도 했다. 이상엽은 축구 유니폼을 입고 잡채를 먹고 있던 중이었다. 온주완과 친구들은 복스럽게 잡채를 먹는 이상엽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며 먹방 시청 모드를 보여줬다.

온주완은 친구들과 헤어지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두 번째 외출룩으로 갈아입고 한강으로 향했다. 온주완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계획이었다. 22살 시절 찍은 영화 '태풍태양'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던 기억이 너무 좋았다고.

온주완은 수많은 자전거와 보드 속에서 혼자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겼다. 온주완은 인라인 스케이트의 매력이 자전거보다는 느리고 뛰는 것보다는 빨라 천천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온주완은 미니 화로를 꺼내 차돌박이를 구워먹었다. 온주완은 다음으로 등심을 굽더니 바로 먹지 않고 자장라면과 볶음라면을 섞은 자장볶음라면을 만들어서 같이 먹었다. 온주완은 맛있다고 했지만 표정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혼밥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랬다고. 온주완은 혼자 오래 살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는 주기가 있다고 전했다.

온주완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방안에 촛불을 켜놓고 시를 썼다. 4년 전부터 시를 써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온주완은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기념하며 써온 시도 공개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