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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르웨이도 코로나19 제한 해제…"정상적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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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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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영국, 덴마크 등에 이어 노르웨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졌던 대부분의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도입한 지 561일이 됐다"면서 "이제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 제한 조치들이 해제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 적용을 푸는 것은 물론, 문화·스포츠 시설도 최대 수용 인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식당도 만석 영업이 가능하고, 나이트클럽도 다시 문을 엽니다.

학교와 유치원도 정상 수업을 하게 됩니다.

벤트 회의 노르웨이 보건부 장관은 "악수도 다시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코로나에 감염되면 자가격리를 하는 조치는 이어집니다.

노르웨이는 여행 제한 규정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솔베르그 총리는 "이제 대부분의 사람의 일상생활이 정상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24일 기준 노르웨이의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차례 맞은 사람의 비율은 91.1%,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83.5%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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