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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SPC 쉐이크쉑, 세계인 사로잡은 ‘고추장 치킨쉑’ 재출시… 한정기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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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영국서 화제… 고추장 열풍

재출시 기념 메타버스 시식회 이벤트 진행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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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쉐이크쉑’이 지난해 한정 판매해 인기를 끌었던 ‘고추장 치킨쉑’과 프라이를 재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고추장 치킨쉑은 작년 10월 SPC그룹과 미국 쉐이크쉑이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 잇따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국무부 직원 시식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고추장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고추장 치킨쉑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고추장 치킨쉑은 양념치킨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고 한다.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하고 고추장글레이즈 소스와 백김치슬로, 고추장마요 소스 등을 더해 한국적인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추장 프라이는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고추장마요 소스와 베이컨, 고춧가루, 쪽파 등을 올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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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출시된 고추장 메뉴 2종은 다음 달 말까지 한정기간 판매된다. 고추장 치킨쉑 재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SK텔레콤(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온라인 시식회를 진행한다. 쉐이크쉑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과 이프랜드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 30명을 선정해 오는 30일 저녁 7시 미국 쉐이크쉑 1호점이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파크를 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리는 시식회에 초대한다.

또한 쉐이크쉑은 고추장 치킨쉑 앰버서더로 가상 모델 ‘루시’와 ‘루이’, ‘아뽀키’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뉴욕에서 고추장 시리즈를 즐기는 모습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PC그룹 쉐이크쉑 관계자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추장 시리즈를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며 “메타버스를 이용한 시식회 등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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