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50년만에 화산 폭발 카나리아제도…용암 둔화로 피해확대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문가들 "용암 몇주∼몇달간 이어질 듯"…펠리페 6세 국왕 방문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화산이 폭발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용암이 여전히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해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리아 호세 블랑코 카나리아제도 국립지리원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폭이 600m에 달하는 용암이 흐르는 속도가 시간당 4m로 현저히 느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