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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김구라, 직접 밝힌 늦둥이 둘째 "아내 조산, 조심스러웠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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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그리구라' 캡처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 자녀에 대한 소식을 직접 전했다.

24일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최초 공개)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이렇게까지 축하해주실 줄은 몰랐다"며 "많은 분들이 조금 궁금해하시더라. 친한 주변인들한테서 왜 이야기를 안했느냐고 말을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고 말한 김구라는 "아이가 좀 일찍 나왔다. 그래서 한 두 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얘기하는 것은 조금은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얘기를 안했던 것"이고 설명했다.

또 김구라는 "사실 아내가 저를 많이 이해해줘 아이 계획이 없었다. 그러다 저희에게 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겨 너무 즐겁고 좋은 일인데, 아내가 나이는 저보다 12살 어리지만 마흔 살 가까이 됐고 적은 나이는 아니라 처음에 조심을 했다"며 "또 조산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에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을 이었다.

김구라는 "뒤늦게 알려졌지만 저도 언젠가 말씀을 드리려 했다"며 "아이가 건강하지만, 일찍 나왔기 때문에 병원 검사도 더 꾸준하게 받아야 하고 그런 상황이 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둘째 가져요!' 이럴 때 선뜻 이야기를 안했던 거니까 이해를 해달라"고 그간 따로 소식을 전하지 않은 데 양해를 구했다.

첫째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동현이도 너무 축하하고 그렇다"면서도 "'23살 어린 동생 생긴 그리' 이런 식의 수식어가 붙는 것이 동현이 입장에서는 조금은 부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제 입장이 쑥스러운 상황도 있어 주변에 알리지 못한 것은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김구라는 교제 중이던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김구라 부부의 출산은 지난 23일 뒤늦게 알려진 바 있으며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김구라 아내가 추석 연휴 직전 출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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