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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어디에...리버풀 케이타, 재계약 '이 조건' 안 들어주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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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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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가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응하지 않고 있고, 조건을 내세우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독일 '빌트'는 "리버풀은 케이타가 합류 후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냈음에도 그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한다. 케이타와의 신속한 재계약을 갈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지난 2018년 여름 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6,000만 유로(약 830억 원)에 이적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또한 우수한 볼 컨트롤, 탈압박, 드리블로 중원을 집어삼켰다. 패스 능력도 좋아 연계도 일품이었기에 큰 기대감을 받으며 리버풀로 입성했다.

케이타는 스티븐 제라드의 상징적인 번호인 8번을 달게 됐다. 데뷔 초반엔 중원을 지배하며 임팩트를 주었고, 번뜩이는 플레이를 통해 찬사를 받았다. 이때만 해도 8번 다운 플레이를 함으로써 만족감 있는 영입이라 평가됐다.

하지만 케이타는 이후 잦은 부상과 기량 하락으로 순식간에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리버풀에서만 14번의 부상을 당했고, 이에 4시즌 동안 공식전 8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의 장점은 온데간데없었고,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펼쳤다.

리버풀 팬들의 인내심은 잃어 갔고, 차라리 방출하잔 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긴 하나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답답함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케이타와의 동행을 원하고 있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떨떠름한 모양새다. 심지어 조건을 내세웠다. 매체는 "케이타는 올 시즌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다. 그가 베스트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재계약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이타는 리버풀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이번 시즌 안에 체결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재계약은 물거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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