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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말고 당장 급한 것은 '3위'…대구-수원FC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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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대구FC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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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두도 중요하지만 당장 급한 것은 3위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수원FC가 3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와 수원FC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 현대(승점58)와 전북 현대(승점57)의 선두 싸움 못지않은 빅매치다. 대구(승점47)는 13승 8무 9패로 3위, 수원FC(승점44)는 12승 8무 10패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순위 구도가 '2상-2중상-4중-4하'인 만큼 3위가 중요하다. 3위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 지면 5위 수원 삼성(승점39)과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39)에 추격의 빌미를 내줄 수 있다.

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선두권이 힘들면 사싱상 승점 6이 걸린 이번 경기는 꼭 이겨야 한다.

대구는 최근 리그 5경기 4승 1무로 패가 없다. 지난 18일 울산까지 꺾은 대구는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수원FC와 상대 전적도 1승 1무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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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기뻐하는 수원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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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기뻐하는 수원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만 부상이 악재다. 대구의 주전 수비라인이 흔들리다 못해 휘청이고 있다. 김우석은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다. 김재우도 울산전에서 무릎 쪽 인대가 파열됐다. 정태욱 역시 2021 ACL 16강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인 것은 주장 김진혁과 미드필더 박한빈이 수비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외국인 선수 듀오 에드가와 세징야도 골을 합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것도 대구에는 이점이다.

수원FC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3승 1무 행진 중 FC서울에 아쉽게 패했지만 최근 성남FC를 잡고 리듬을 잃지 않았다. 이번 시즌 승격한 수원FC는 시즌 시작과 동시에 연속된 부진으로 6경기 무승에 그쳤다. 강등권까지 떨어진 수원FC는 지난 4월 4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첫 승을 따내며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시작된 무패 행진(4승2무)이 8월 초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근 10경기(6승2무2패)에서 단 2번만 패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팀의 주포 라스는 15골로 득점 부문 2위를 기록 중이고 잭슨의 안정적인 수비도 팀에 큰 힘이다. 파이널A 진출에 바짝 다가선 수원FC는 내친 김에 ACL 진출권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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