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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핏로드' 다운! '디아블로2 레저렉션' 스피드런 9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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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는 명예의 전당이 존재한다.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영원히 기억 속에 남아 회자되는 영예다. 농구의 마이클 조던, 축구의 펠레나 마라도나 같은 선수들은 누구나 알만한 선수가 됐다. 게임에서도 이 같은 명예의 전당이 존재한다. 엄밀히 말하면 공식적인 명예의 전당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회자되는 기록이 남는 분야다. 바로 스피드런이다. 게임이 출시되자 마자 가장 먼저 보스를 잡고 사냥하는 자가 이름에 오른다. 실제로 한 때 국내 유저가 '디아블로2'가 출시 직후 6시간 만에 보스 사냥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도 그는 전설로 남았다.

9월 24일 이 전설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이 출발 선상에 섰다. 바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공식 론칭했기 때문이다. 국내외 유명 유튜버들이 공식 라이브 방송을 선언했고, '디아블로2'타임 어택 기록 보유자들이 일제히 출발 선상에 서서 공식 기록을 향해 달렸다. 기존 공식 기록은 에스토니아 출신 게이머 인디렉이 세운 3시간 32분. 헬난이도 시작 이후 바알 사냥까지 완료한 시점을 기록으로 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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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경우 총 8명이 파티를 이뤄 사냥하는 만큼 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실제로도 그랬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록 중 가장 빠른 기록은 메소드 공대가 차지하게 됐다. 이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레이드 기록으로 전설을 쓴 팀으로 이번 '디아블로2 레저렉션' 기록 도전을 위해 유튜버 MrLlamaSC를 영입하고 관련 훈련에 돌입한 바 있다.

이들은 론칭 직후 총 8명이 스피드런 참가 '디아블로2 레저렉션'노멀부터 헬난이도 우버 몬스터까지 사냥에 도전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최종 보스인 헬난이도 바알 사냥까지 걸린 시간은 총 6시간 51분으로 집계 됐다. 게임 도중 2차례 서버 다운으로 인해 제대로된 집계가 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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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후 '우버'사냥에 도전, 핏로드를 소환한 뒤 이를 사냥하는 것으로 도전을 마무리 지었다. 최종 타임어택은 9시간 1분으로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비공인 월드 퍼스트킬 기록은 이들 메소드 공대가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서버 다운 시간이 포함된 시간으로 스피드런 기록은 하위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소드 공대는 이번 기록 도전에 앞서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장시간 동안 연습하면서 전략을 준비했고, 출시 직전 베타 테스트에서 헬 난이도에 도전, 2시간 5분대 클리어 타임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노멀부터 우버 킬까지 평균 7시간 클리어 타임을 기록한 전례가 있어, 이번 기록은 2시간 이상 지연된 기록으로 남게 됐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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